테일러 맘슨(Taylor Momsen) - 안타까운 헐리웃 스타의 예
가쉽걸 보다 보면..
개인적으로 최고의 와꾸는 테일러 맘슨이라고 생각한다.
가쉽걸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많이 뜬 것 같긴 한데..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뭐랄까.. 내가 보기엔 너무 서양 스타일이다.
난 좀 얄쌍하고 여리여리하며 얼굴 작은 테일러 맘슨이 더 낫다고 본다.
다만.. 테일러 맘슨도 상당히 키가 크다.. 173센티미터라서 결국 170센티를 넘어버리는 구나 ㅋㅋㅋ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테일러 맘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극중에서는 좀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캐릭터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좀 문제가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테일러 맘슨은 가쉽걸을 찍는 내내 제작진과 불화설이 터졌었고
끝내 가쉽걸에서 하차했다.
또한 언젠가는 공연 중에 가슴을 노출해버린 적이 있다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고의적인 행동이었다. ㅋㅋㅋ
나는 처음에 뭐 이런 또라이가 다 있나... 싶었는데..
역시 사연없는 사람이 없듯이..
2살 때부터 부모에 의해 강제로 연예인을 시작하게 된 후..
지금껏 친구 하나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하고 어린 시절을 원하지 않는 삶을 보낸 것 같다는 인터뷰 내용을 보았다.
뭔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원해서 연예인을 한 것이면 모르겠지만..
2살 때면 아무런 판단조차 할 수 없었던 나이인데,
결국 테일러 맘슨은 이런 생활이 싫고 자신을 이렇게 어두운 삶을 살게 만든 부모가 원망스럽다는 말을 한 것 같다.
아마도 어린 나이에 크나큰 부와 성공을 거머쥔 것과는 별개로.. 테일러 맘슨은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그 자체가 너무..
부러웠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나라 아이돌도 드문드문 문제를 일으켜서 사회적 파장이 되곤 한다.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 제대로된 인성 교육과 사회화가 되기도 전에 연예인 준비를 위해..
춤과 노래 연습만 해대니 결국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을 쌓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있는가?
사실 그냥 평범한 사람 갖다 놓고 하나부터 열까지 뒤짚어 까면..
그 누구라도 사회에 논란을 일으킬만한 실수 한 두 개 쯤은 했을 것이다.
문제는 평범한 일반인들은 그러한 행동들이 대중 앞에 까발려질 일이 없다는거..
혹여나 까발려지더라도 누가 크게 관심 갖지도 않는다.
인기가 많고 주목을 많이 받을수록 그래서 더 힘든 것 같다.
이건 양날의 검이다. 연예인으로 성공하려면 인기와 주목을 얻어야하나..
인기와 주목을 받을수록 본인의 삶은 점점 제한과 압박이 많아진다..
무엇을 선택할 것 인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나저나 테일러 맘슨..
와꾸 하나는 타고났다 ㅋㅋㅋㅋ
173의 키에 저 얼굴 크기와 저 몸매가 나올 수 있다니….
정말 인조인간 같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