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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 자신감과 상황적 자신감의 차이점, 그리고 자아정체성의 개방

킴이사 2013. 8. 7. 17:37

 

 

 

 

 

 

사람은 누구나 고유의 자아정체성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근본적으로 자아정체성과 개성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없다.

 

많은 경우, 그것이 발현되지 않았을 뿐이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살아오면서 겪는 여러가지 경험, 혹은 기본적인 성격에 의해서 가려질 수도 있고

 

감춰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아정체성이다.

 

 

그리고 진정한 자아정체성의 개방은 자신감에 의해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데,

 

자신감은 상황적 자신감과 핵심적 자신감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상황에 따라 그리고 특정 조건에 따라 자신감이 변하는 것을

 

상황적 자신감이라 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늘 일정한 고유의 자신감이

 

존재하는 것을 핵심적 자신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핵심적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고유의 자아정체성을 개방하도록 노력해야한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내가 중심이 되며,

 

멍석이 깔려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이던 간에

 

다들 나를 주목하는 상태이므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

 

 

내 직업이 대학교수 이고 강의장에 들어서서 강의를 하는 순간에는

 

상황적으로 매우 큰 자신감을 가지기 쉬운 상황이다.

 

그러나 똑같은 사람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클럽이나 나이트에 들어서서

 

놀아야 하는 순간에는 그 자신감을 잃어버리기 쉽다.

 

 

또한 혼자서는 영화를 보거나 식당에 가고 클럽에 가서 노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혼자 영화를 보러왔거나 식당에 밥을 먹고 클럽에 놀러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길 꺼려해서 그렇지 않은 척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모두 핵심적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이다.

 

 

사실 남들은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에게 큰 관심이 없으며,

 

그렇게 큰 시선을 두지도 않는다.

 

지나치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반면에 핵심적 자신감을 갖춘 사람은 주변 상황이 어떻던간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다.

 

주변에서 날 좋게보든 아니든, 내가 중심이든 아니든,

 

그 상황와 조건에 관계없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의 시선에 맞추려고 하지도 않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여자와의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대인관계, 인간관계에서 이 핵심적 자신감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느 상황에서건 흔들리지 않는 핵심적 자신감을 갖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그것을 얻게될 것이다.

 

이 핵심적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포스팅을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