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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보는 눈은 대체로 비슷하나, 여자가 남자는 보는 눈은 제눈에 안경이다.

킴이사 2013. 8. 27. 09:36

 

 

 

 

살다보면 가장 인상깊게 느끼는 사실 중 하나는 여자와 남자의 시각의 차이점이다.

 

물론 어느정도 공통된 속성은 존재하고 표준치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러나 대체적인 것을 보면 남자는 시각이 상당히 대부분 비슷하다.

 

남자는 시각적인 매력에 절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도록 그렇게 되어있고 그 시각적인 매력 또한 상당히 객관적으로 특징을 뽑아낼 수가 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거스를 수 없는 남자의 본능과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리 돈이 많고 머리가 좋고 그런 여자라할지라도 외모가 받쳐주지 않으면 남자들은 일단 눈길을 잘 주지 못한다.

 

그리고 어느 한 여자가 여러 남자의 시각적인 욕구를 충족하면 그 여자는 다른 남자들에게도 같은 매력을 줄 확률이 높다.

 

즉,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대부분 비슷하다.

 

내 눈에 매력적인 여자는 다른 남자의 눈에도 거의 십중팔구 매력적이란 이야기다.

 

우스갯소리로 소개팅을 할 때 남자가 가장 처음 묻는 질문은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전부 "예뻐?" 이니까 말 다한거다.

 

때문에 여자는 남자를 유혹할 때 상당히 단순한 솔루션을 생각하면 된다.

 

"예뻐지는 것"

 

즉 예뻐지면 괜찮은 남자를 만날 기회가 대폭적으로 증가한다. 예쁜 것이 다는 아니지만 매우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다른 부분이 좀 딸리는 듯 해도 예쁜 것 하나로 왠만큼 다 커버가 될 정도이다.

 

 

반면에 여자는 정말 남자 보는 눈이 천차만별이다.

 

물론 잘생기고 키큰 남자를 일반적으로 선호하지만 그것에 대한 절대적인 영향력은 매우 낮은 편이다.

 

축구선수 XXX(얼굴은 솔직히 고릴라처럼 생긴) 가 섹시하다며 이상형이라고 하는 여자가 있는 반면, 남자의 아무것도 안보고 오로지 돈만 보는 여자도 있고 혹은 키만 보는 여자도 있다.

 

그리고 외모를 엄청나게 따지는 여자도 있으며 외모를 하나도 안따지고 몸만 보는 여자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완전 이상형인 남자가 누군가에게는 그저그럴수도 있고..

 

결국 100명의 여자가 있으면 100명의 여자 마음에 딱 드는 남자는 100명이 필요하다.

 

그 100명이 원하고 생각하는 바가 다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것은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복잡스럽다.

 

대신 그만큼 가능성은 높다.

 

여자는 외모가 안되면 거의 기회가 없는 반면에.. 남자는 외모가 안되고 돈없어도 내면의 그 어떤 특징을 통해서 가능하다.

 

어떻게보면 여자가 더 불쌍한 상황인지 모른다.

 

성형외과 피부과가 존재하기에 어느정도 커버는 되겠다만 분명한 한계는 존재한다.

 

결국 외모와 나이, 이 두개는 노력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