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연락 오지 않을 때, 연락 받지 않을 때.. 상대방에게 확실하게 각인을 시켜야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소개팅을 할 때 모처럼만에 마음에 들고 괜찮은 상대방이 나왔을 때..
이번만큼은 한번 잘해봐야겠다~! 하고 다짐하지만,
상대방으로부터 연락이 안 오거나 아니면 연락을 해도 받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참으로 마음이 아플 것이다.
과연 나는 왜 소개팅만 나가면 까이기만 할까?
혹은 읽씹을 당하거나 차단을 당하는걸까?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볼 때 가장 본질적인 문제점은 아마도 아무런 임팩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임팩트?
임팩트가 과연 무엇이느냐?
한마디로 딱 느껴지는 확고한 이미지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처음보는 상대방에게 어쨌든간에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핵심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성공확률이 올라간다.
사과는 사과,
배는 배,
라는 말이다.
즉, 이게 사과 같긴한데 먹어보면 배 맛도 나고.. 뭐 확실한 맛이 없네..
싶으면 이성에게 제대로 임팩트를 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만약 내가 이미지 자체가 날티나고 노는 느낌이 난다면 차라리 그런 확고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다음 만남을 성사시키거나 연애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물론 그런 느낌을 싫어하는 이성도 있겠지만.. 어쨌든 애매모호한 것보다는 그래 차라리 난 잘노는 오빠야! 하고 각인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
그러면 나중에 오.. 이 오빠 걍 정신줄 놓고 노는줄만 알았더니 이렇게 다른 면이 있네? 하는 반전도 줄 수 있고..
위험한 것은 이게 대충 노는 사람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 같지도 않고..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들면 연락이 안되거나 끊기기 마련이다.
즉,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라!
여자도 마찬가지다.
만약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라면 그런 확고한 이미지를 만들고..
청순하고 참한 양가집 처녀 같은 이미지가 있다면 그런 확고한 이미지를 만들되,
그냥 단순한 외모나 스타일 뿐 아니라 말투나 행동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일관성이 보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이 사람 연애도 많이 못해보고 어리버리해보이지만.. 순수한 매력은 있네.. 라는 이미지로 어필해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갑자기 예상외로 스킨쉽이 너무 능숙해..
하면 뭔가 이건 일관성이 떨어져서 애초에 주었던 그 각인이 호감하락으로 돌변할 수가 있다.
물론 어느정도 서로에 대한 사랑이 생기고 연인이 되고 관계가 깊어지면 사람은 어짜피 다 거기서 거기, 다 똑같기에 아무런 상관이 없어지지만...
연애 초기에 확고한 관계를 다지기 위해선 상대방에게 잊혀지지 않는 확고한 각인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