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예전에

 

한창 시험 기간에..

 

회로이론 시험 보기 전

 

공부는 하나도 안되고..

 

이해도 하나도 안가고..

 

시험은 다가오고..

 

억지로 졸린 눈 비벼가며

 

겨우겨우 회로이론 시험 공부를 했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 때..

 

이 노래를 계속 들으며 공부를 했다.

 

정여진의 Too Far away..

 

 

그냥 그렇다고..

 

 

그러고보면 시험기간은 항상 괴로웠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수능을 빼고는 제대로 성공적이었던 시험이 거의 손에 꼽는 것 같다.

 

매번 공부는 많이 안되있고

 

시간이 닥치면

 

공부는 잘 안되고

 

그래서 맨날 억지로 앉아서

 

수시간을 괴로워하다가 겨우 책을 펼쳐서 공부를 하고..

 

또 괴로워하고..

 

뭐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그마저도 다 추억이다.

 

이제는 시험을 볼 일도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