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여자를 만날 때면 스타벅스를 많이 갑니다.

 

왜냐구요?

 

커피가 맛이 괜찮고 실내 분위기도 좋기 때문이죠. ㅋㅋ

 

무엇보다 전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두유 딸기 프라푸치노를 좋아합니다.

 

예전엔 여기에 빨간 색소를 내기 위해서

 

딱정벌레 추출물이 들어갔다고도 해요.

 

그러나 지금은 자연보호 주의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그건 뺏다고 하네요.

 

 

어쨌든 이 스타벅스의 마케팅 전략은 범상치 않은데요,

 

이번에도 역시 스타벅스다~! 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놓네요. ㅋㅋ

 

바로 스타벅스 e프리퀀시라는 전자쿠폰입니다.

 

보통 왠만한 커피숍 가면 명함 크기 만한 종이하나 나눠주고

 

도장을 찍어주잖아요.

 

도장이 10개 모이면 공짜로 음료수나 커피 한잔 먹을 수 있고..

 

근데 그 종이가 사실 갖고 다니기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안그래도 지갑에 넣을게 많은데

 

거추장스럽게 넣어다녀야하고

 

카페가 한두군데를 가는 것도 아니고..

 

가는곳마다 또 정책이 다르고 어느데서는 안되고 되고..

 

저는 그래서 그런거 받으면 그냥 버립니다.

 

 

그런 아주 사소하지만 비어있는 틈을 스타벅스가 적절히 찌르고 들어오네요.

 

바로 스타벅스 e프리퀀시.

 

바로 바코드를 통해서 이 쿠폰제도를 관리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바코드 스티커를 자주 쓰는 핸드폰이나 신용카드 같은 데다 붙여놓고

 

스타벅스를 갈때마다 걍 바코드에 찍기만하면 알아서 적립.

 

 

캬~!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별 거에요.

 

진짜 이런 사소한 차이점 하나가

 

오늘날의 스타벅스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전 진짜 이거 하나에 앞으로 스타벅스를 여자와 계속 갈거 같네요.

 

여자와 말이에요 남자랑은 안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