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마시란 해변앞 기러기 고기와 오리백숙이 맛있는 참나무골 농장
오랫만에 지인들과 영종도엘 다녀왔는데요~
집도 학교도 인천에서 나오다 보니
학교엠티를 가거나 바람쐴때 영종도 참 자주도 갔었죠 ^^
영종도..
저에겐 참 추억돋는 곳 이랍니다 ㅋ
이젠 배가 아니라 차로도 금방 다녀올 수 있으니
나이먹을걸 새삼 깨닫게 해주네요 ㅋㅋ
여하튼 오늘은 지인이 강추해 다녀온
영종도 맛집- 마시란 해변앞에 위치한 기러기 고기와 오리백숙이 맛있는 참나무골농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 새를 안좋아라 하는데요;;; 새증후군 이라고 해야하나?;;
길가에 비둘기들보면 인상 쓰고, 멀~~리 돌아돌아 가는 스타일임
낮이라면 여러종류의 새;;들도 구경하고 새 생각에 맛은 제대로 못봤을텐데 다행히 밤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ㅋ
이 농장에선 참 여러종류의 새;;를 취급하시네요^^
참나무골 농장의 메뉴판 인데요~
아주 큼직하답니다 ㅋ
지인께서 강력추천해주신 기러기코스와 오리주물럭으로 쵸이스~
기본찬 입니다
직접 재배하셨다는 야채들로 담근 김치류와 야채들~ 쌈 사진이 없네요;;
홀옆에 야채키우는 곳이 있어서 직접 뜯어다 드실수 있구요~
역쉬나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저 쌈장도 구수하니~ 시골틱하고 맛있다는 ㅋ
예전 할머니맛 생각나더라구요
기러기백숙 이에요
기러기도 먹는걸 첨 알았다는;;;
몸에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남성분들게에요 ^^;;ㅋㅋㅋㅋ
맛은~??
대박 ㅋㅋㅋㅋ
구수하고 담백하고 ㅋㅋ
냄새도 전혀 안나고
찰밥이랑 완젼 잘어울려요 양도 푸짐하구요~
요건 천둥오리로스 인데요~
천둥오리는 천연기념물 아닌가 했었는데
날지못하는 천둥오리는 식용으로 기른다고 하더라구요
천둥오리를 떠올리니 좀 글치만;;
직접 기르고 잡고 털뽑아서 먹으니 맛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ㅋ
껍데기 부분이 거무틱틱해서 여쭤 봤더니
직접 털제거를 하셔서 그런거라네요~
보통 오리고기들은 표백제를 써서 털을 뽑기 때문에 완젼하얀데 천둥오리는 원래 거무틱틱하니까요 ㅋ
신랑이 감탄을 연발하면 먹었던 기러기 고기의 백미!
기러기 고기 가슴살 이랍니다
육회랑 맛이 비슷한데요
전 육회를 그닥 즐겨하진 않지만 육회를 조아라하는 신랑은
육회보다 훨 맛있다며 저 많은걸 다 먹더라는;;;
배와 함께 참기름소금에 찍으면 꼬소하고 부드럽고 ㅋㅋㅋㅋ
농장이니 만큼
이렇게 유정란이랑 오리알도 판매를 하시더라구요~
오랫만에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로앞 마시란 해변도 걷고~
신랑과함께 로맨스로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지만
다음엔 육회좋아라한는 울 아부지와 오리백숙 좋아라하는 울 어무이포함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ㅋㅋ
(좋은경치 좋은음식을 보면 부모가 생각나는 이제 어른이 된듯한 ㅋ 1인입니다^^)
영동도 맛집 참나무골 농장 위치는요~
직접 잡아서 해주시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야해서 명함한장 얻어왔답니다ㅋ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