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가 하수인 이유.. 하나는 깨닫고 둘은 깨닫지 못한다.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 세상에 기본 원리는, 그리고 기본 구조는 마치 온라인 게임과 흡사하다.
결국 레벨 1의 초보에게 레어아이템을 덕지덕지 입혀봤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자멸해버리며..
레벨 99의 고수에게는 목검을 쥐어줘도 능히 지존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주식투자 하나로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오른 워렌버핏이 있는가하면,
주식투자를 잘못해서 가산을 탕진하고 인생을 말아먹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주식투자란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길을 어떻게 걷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되는 이유는 깨달음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하수가 하수인 이유는 하나만 깨닫고 둘은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름길이란 결국 가장 빠른길이 아니며..
굽이굽이 돌아가더라도 정도를 지키는 길이 가장 빠르고 훌륭한 길이다.
그리고 정도란.. 결국 1층 계단을 밟아야 2층 계단을 밟을 수 있으며..
2층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3층으로 들어설 수 있다.
또한 한번 정도는 무리해서 계단 한칸이 아니라 세칸, 네칸씩 갈수도 있겠지만..
결국 계단을 애초에 설계한 사람은 한칸씩 걷는것이 가장 인간의 무릎에 부담을 안주고..
갈 수 있는 높이로 설계했을 것이다.
즉, 1층부터 20층까지 세칸네칸씩 올라가봐야..
한칸씩 걷는것보다 그다지 빠르지도 않고..
무릎만 상하고 심장에만 부담이 오고 더 힘만 드는 것이다.
1층에서 5층까지 한번에 점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결국.. 많은 사람들은 1층에서 2층으로 한번에 올라갈 방법을 찾으며,
동시에 세칸, 네칸, 다섯칸.. 순간이동 하기를 바랜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다.
1층에서 20층까지 가는 가장 안전하고 빠르고 훌륭한 방법은,
한칸 한칸 묵묵히.. 성실하고 안정적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꾸준히 오르는 것 뿐이다.
결국 기초가 중요하고 근본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유명하고 흘륭한 축구 선수가 되려면 축구를 잘해야 된다는 사실은 가장 명확한 사실이다.
결국 웹 사업을 하려면.. 스스로가 웹에 대해서 누구못지 않은 고수가 되어야하고..
누구보다 웹을 잘 알아야하고.. 웹을 통해 움직이는 광고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지..
그저 손쉽게 웹을 통해서 사업을 해서 한번에 큰 돈만 벌려고 하면..
그 중간에 보지 못했던 수많은 계단들을 한번에 뛰어넘으려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자빠져..
뇌진탕에 걸리는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하수는 고수가 걷고 있는 수많은 계단들을 보지 못한다.
결국 하수가 보기엔 고수도 순간이동을 해서 1층에서 2층으로,
2층에서 3층으로.. 손쉽게 계단을 다 밟지 않고 뛰어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고수는 하수가 보지못하는 곳에서 열심히..
그리고 묵묵하게 한걸음한걸음 계단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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