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남자가 여자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쳐다볼 때는 둘 중 하나다.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일수도 있다.

 

어쨌든 여자들은 남자가 자신을 유심히 쳐다보고 눈을 떼지 못할 경우에..

 

너무 이뻐서 혹은 마음에 들고 관심이 이뻐서 쳐다보는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사실 어떤 경우에 남자가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은 그 여자가 마음에 들고 외모가 아름다워서 그런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어떤 면에서보면 너무나도 특이하게 생겨서 쳐다보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길거리를 지나가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패션 테러리스트나 저건 진짜 사람들 시선과 이목을 끌기 위한 패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사실 이것은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사실은 너무 특이해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패션이나 외모가 훌륭해서 그런것이라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건 누구나 어릴적에 혹은 멀지 않은 과거에 경험해봤을 법한 일인데..

 

고심고심해서 고른 옷을 자랑스럽게 입었는데 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이목을 보고..

 

한껏 자랑스러워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옷이 짝퉁이었다던가..

 

몸과 밸런스가 안맞는다거나 패션 테러리스트였다거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고등학교 때 고심고심해서 산 주황색 형광색 운동화가 있었다.

 

나는 그게 멋있는 줄 알고 샀는데 학교에 신고가니 보는 사람들마다 식겁했었던..

 

그리고 결국 누군가 말해줘서야 그게 패션테러리스트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고나서는 그 운동화를 제대로 몇 번 신어보지도 못하고 신발장에 넣어두게 되었는데..

 

 

결국 그렇다.

 

남들이 나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주목한다면..

 

사실은 내가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것보다는 뭔가 특이해서일 경우가 사실은 훨씬 높을 수 있다.

 

 

여자의 경우 특히...

 

거의 대부분의 여자는 80퍼센트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가 이 정도면 괜찮은 외모다..라고 생각을 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여자끼리 있을 때는 서로 칭찬만하고 비위를 맞춰주기 때문에 더더욱 착각에 빠질 수가 있다.

 

하지만 결국...

 

여자가 외모를 중시하는 것은 남자에게 이뻐 보이기 위해서인데,

 

진정한 진실을 알고 싶으면 남자에게 물어봐야할 것이다.

 

분명 초장부터 진실을 말해줄정도로 싸가지 없는 남자가 많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눈치로 어떤 남자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것이

 

내가 마음에 들어서인지

 

내가 신기해서인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겸손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