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안양 자전거 산책하다. 안양 자전거 산책하기에 좋은 안양일번가 가는 길
지난 모든 글2013. 6. 4. 19:49
아주 가끔 자전거를 탄다.
처음에는 교통비 아끼려고 자전거를 샀다.
한두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에 자주 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차비를 내고 가자니 돈이 너무 아까운거다..
그래서 그 몇천원을 여러번 아끼면 나중에 정말 큰 돈일 될 수 있겠다 싶어
자전거를 31만원인가 주고 구입했다.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렇게 고급 자전거는 아니지만
사실 30만원대 저전거면 중고가 아닌 신상품 자전거로는 거의
제일 싼편이지만 그래도 나름 탈만하다.
그리고 한두정거장 가기에는 자전거만큼 좋은 수단도 없다.
거기다가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사설이 너무 길었는데 어쨌든 자전거를 타고 안양근처를 누볐다.
안양일번가를 가는길에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이 때가 새벽 3시 언저리?
새벽밤의 길거리는 한산하고 조용하고 사람도 없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존재한다.
오히려 낮에는 덥기도 하고 햇빛도 강하고
무엇보다 길에 사람이 많고 도로엔 차가 많아서
먼지도 많고 복잡복잡하고 걸리적거리고..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으러 가는 것 같다.
그러나 새벽에는 정말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다.
기회가 되면 안양일번가 근처에서 자전거타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러다 힘들면 24시간 하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이키며
새벽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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