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누군가를 사무치도록 미워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마음속에 극도의 분노나 증오.. 노여움을 품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에 더 이상 연락을 하고 싶지 않은 적도 있으시겠죠?

 

 

사람인 이상 그런 적이 없을 수 없겠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그 모든 감정들도 다 옅어지고 희미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어느새 조금씩 마음이 풀어지고 에이.. 그래.. 좋은게 좋은거지 뭐.. 하면서 결국 화해를 하게 됩니다.

 

 

물론 애초에 그 감정의 크기가 컸던 만큼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괴로움도 고통도 시간이 흐르면 다 지나가리라...

 

어디선가에 나오는 유명한 말이죠? ㅋㅋㅋ

 

 

누군가에게 어떤 분노나 증오가 생겼을 땐 그 즉시 결판을 보려하지 마시고 시간의 간격을 두어 보류를 해두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정이 차분해지고 진정 옳고 그른것이 무엇인지가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 같거든요.

 

 

역설적으로 멀어질수록 가까워진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즉 멀어진 사이에 서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깊게 해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보내다보면.. 그저 대면하고 있을 때에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은 정말 약입니다.

 

옛말 하나도 틀리지 않아요.

 

 

지금 당장 원수와도 같은 사람이 있을지라도.. 먼 훗날에 보면 그저 아름다운 추억의 한켠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지금 너무 까다롭고 복잡하게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저 먼 훗날에 다가올 그 시간을 조금은 염두해두어 현재를 보낸다면..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삶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