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요새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제대로 중독이 되어버린 3가지가 있는데 바로

 

클럽 바닐라라떼 코카콜라다.

 

 

 

 

 

 

사실 클럽은

 

한달에 1~2번 정도 가는 편이라

 

중독됐다고까지 말하긴 애매한 여지가 있다.

 

친구 중엔 일주일에 3~4번씩 가는 애들도 있으니..

 

하지만 확실히 중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요소는

 

금단증상이 오는가 안오는가이다.

 

즉, 클럽을 안가면 부작용이 생겨서

 

한달에 1번이건 일년에 1번이건 주기적으로 가야만한다면

 

그건 중독이 맞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샌가

 

가끔 한번 자주는 아니라도 클럽에 가서

 

그 시끌법썩한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오지 않으면

 

조울증 우울감이 깊어지고

 

이런저런 심리적인 다운 현상이 발생하는 걸봐서..

 

그리고 클럽을 다녀오면 어느정도 그런 것들이

 

해소되는걸 봐서..

 

어떻게 보면 이건 중독이라기 보다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요소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걸 클럽으로 해소를 하니

 

중독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커피중독.. 아이스바닐라라떼 중독..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난 단것에 중독된 것 같다.

 

아메리카노는 별로 떙기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스바닐라라떼는 무지 땡긴다.

 

출퇴근할 때나.. 대중교통을 타고 어디를 갈 때면

 

손에 아이스바닐라라떼 한잔씩 손에 들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이 중독은 은근히 돈이 많이 든다. ㅋㅋㅋ

 

엔간한 아이스바닐라라떼 한잔이 밥 한끼 값이 된 요즘이기에..

 

그러나 출퇴근 혹은 식사후 아이스바닐라라떼 한잔 하지 않으면

 

뭔가 몹시 허전하고 금단증상이 온다.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카콜라중독..

 

사실 이 코카콜라 중독이 제일 심각하다.

 

원래 단것을 좋아하고 콜라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상하게 다른 음료는 안 좋아한다.

 

사이다나 웰치스 환타 등등 다른 단맛이 나는 탄산음료도 많은데

 

난 꼭 코카콜라만 찾게 된다.

 

요새는 증상이 심해져서 밥먹다가 반찬에 고기류가 있으면

 

콜라를 찾고..

 

물 대신 콜라를 마시고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콜라를

 

마시는 양이 확실히 늘었다.

 

그러나 그 콜라를 먹을 때의 목넘김과..

 

달착지근함을 절대 놓을 수가 없다.

 

 

 

 

사실 뭔가에 중독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지만 어떻게보면 나쁘다.

 

사실 세상 모든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면과 나쁜면을 가지고 있다.

 

만약 공부에 중독되거나 일에 중독되서

 

공부를 할 때 쾌감을 느끼고

 

일을 할 때 쾌감을 느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운동 중독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술 담배 마약 뭐 이런거..

 

클럽 콜라 커피도 좋은편은 아닌 것 같지만..

 

암튼 이런 약물류에 중독되면 좋은점보다는

 

거의 나쁜점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쁜게 매력적이라고..

 

좋은거에 중독되지는 쉽지 않다.

 

왜 그런걸까 ㅋㅋㅋㅋ

 

 

보통 공부나 일, Tea, 야채 등 좋은건 밋밋하고 자극이 없고

 

심심하고 고통와 노력, 그리고 에너지소모를 동반하기 때문에 아닐까 싶다.

 

 

어쨌든 중독적인 것들이 무조건 나쁜건 아니고

 

쾌감과 인생의 활력을 준다는 면에서 적절히 즐기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