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사진이 별로 이쁘게 안나왔네요. ㅋㅋ

 

어쨌든 좀 옛날에 먹은 것인데 지금에와서야 후기를 올려봅니다.

 

 

배달시켜 먹은 메뉴는 파파존스 올미트 치즈롤 크러스트 피자와

 

치킨 스트립 8조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파존스 피자가 가장 미국적인 피자에 가까운 맛이 아닐까 싶네요.

 

 

미국에서 먹은 피자는 일단 굉장히 느끼하고 짭니다.

 

물론 파파존스 피자가 그정도로 느끼하고 짜지는 않은데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정된 다른 피자들과 달리

 

파파존스는 그래도 최대한 미국적인 취향이 맛이 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도 파파존스 피자의 올미트 치즈롤 크러스트를 먹는다면

 

아 여기 미국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미국인들은 정말 느끼하고 고기만 들어간 고깃덩어리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비만인구도 정말 많습니다.

 

거의 길거리다니는 사람중 3분의 1은 비만인 것 같은데

 

그것도 그냥 비만이 아니라 초고도비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명도 보기 힘들죠.

 

미국에서는 그냥 거의 공처럼 둥글둥글한 사람들이 수시로 걸어다닙니다.

 

맨 처음 보고 깜짝 놀랐는데 자주 보니까 뭐.. 그러려니 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미국에서 오래살면 저도 나중엔 그렇게 될지도 ㅋㅋ

 

식단 자체가 워낙.. 고칼로리에 고지방에 양도 엄청 많이 나옵니다.

 

정말 1인분이 우리나라 3인분 정도..

 

쏟아져나온다고 표현해야할까요.

 

하다못해 술집에서 안주 하나, 오징어링 하나만 시켜도 오징어링을 무슨

 

산더미 마냥 주니..

 

살이 안찌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샛는데

 

어쨌든 파파존스 피자는 맛있습니다.

 

좀 느끼한 것만 빼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