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ㅋㅋ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육개장 컵라면을 먹었네요.

 

한솥 도시락에 도시락을 하나 사먹으러 갔다가..

 

문득 육개장 컵라면 몇 개 쌓아놓은 것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한 개 집어왔습니다.

 

물론 돈은 지불하였어요. ㅋㅋㅋ

 

어느새 육개장 컵라면 가격도 800원으로 올랐네요..

 

 

제가 육개장 컵라면을 젤 처음 먹은 것이 언제인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육개장 컵라면이 컵라면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ㅋㅋ

 

정말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인가..?

 

참깨라면 컵라면이 되게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시간이 많이 흘러서 컵라면?

 

딱 하면 육개장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어린 시절 기억도 있는 것 같고..

 

실제로도 되게 맛이 좋습니다.

 

 

적당한 기름기에.. 진짜 육개장 같은 국물맛..

 

그리고 가늘면서도 꼬들꼬들한 면발..

 

클래식한 디자인..

 

 

어떻게 보면 되게 구닥다리스러워 보이는데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

 

끓여 먹는 라면은 신라면이라면..

 

컵라면은 육개장인 것 같습니다.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서도.. 생각해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