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타취러버

 

 

 

 

 

대부분 우리가 외면하고 있고 애써 고개를 돌리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진실은 "사람은 죽는다."라는 명제이다.

 

그리고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평균 80년 정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아주 불편하고 절망적인 그 진실에 대해 마주하는 것이 꺼려져서,

 

애써 외면한뒤 마치 영원히 살아갈 것처럼 삶을 살아간다.

 

 

즉,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용기를 내기보다는 주어진 현실안에서 적응하여 애써 하고 싶은 일을 외면한다.

 

또한 시간이 언제라도 날 것처럼 마음속의 울림을 무시하고 많은 것들을 내일로 미루며 살아간다.

 

미래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에 살고 있지만 그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희생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하나는, 지금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진리는 오직 현재만이 존재하는 것 뿐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현재가 계속 하여 지속된다는 것에 바탕을 깔고 있지만..

 

사실 그 어느것도 우리의 미래가 현재와 같을 것이라고, 현재에 주어진 것들이 미래에도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보장해주지 못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저자
셸리 케이건 지음
출판사
엘도라도 | 2012-11-2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JUSTICE’·‘HAPPINESS’에 이은 아이비리그 3대 ...
가격비교

 

 

 

 

그렇다면..

 

막을 수도 없고 늦츨 수도 없는 불가항력적인 죽음이란 개념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애써 고개를 들어 바라보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짜피 뭘 하든간에 그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통제 불가능한 요인에 대해서 애써 마주한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된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수인 셰리 케이건은 그의 저서를 통해서 말한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을 위해 존재한다.

 

라고...

 

 

즉 동전의 양면과 같다.

 

동전의 한 쪽 면이 존재하기에 다른 한 쪽이 존재할 수 있고..

 

죽음이 존재하기에 삶이 또한 존재할 수 있다.

 

 

즉,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더욱 삶을 값지고 행복하고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행복.

 

결국 죽음에 대해 마주하는 목적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다.

 

 

 

 

 

더이상 삶이 무한하지 않다는 진실에 마주하게 되면..

 

더이상 삶을 낭비하지도 않고 소모하지도 않고 온전히 나를 위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게 된다.

 

죽을 때 후회하는 것은 월급 몇십만원 더 못 벌은 것이나 고과를 한 단계 더 잘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 생각은 있었지만 나중에 시간나면 해야지 .. 하던 소소한 못해본 것들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

 

 

죽음을 통해 삶을 깨닫고,

 

세상을 위한 삶을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할 수 있다.